방가와요 ~
프랑스 여행 8일차 아침이 밝았어요.
늘 그랬듯이 필수구비템 아줌마(?) 브랜드 요거트로 아침을 시작해요.
요것은 코코넛맛이예요.
아줌마 요거트는 무슨맛을 먹어도 실패가 없다니께요~
오늘은 아침 일찍 사람들을 피해 몽마르뜨 언덕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몽마르뜨 언덕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광면이는 슬슬 걸어가보기로 했어요.
그중에 가장 완만한 골목길을 선택(?)
한적하고 여유있는 길을 따라가다보면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 풍차식당(?)을 만날 수 있어요.
다들 앞에서 사진 한컷씩 찍고 있더라구요~
나도 포기모태~~~
이제 거의 다 왔다고 볼수가있어요.
예술이란 바로 이런것일까(?)
멋드러진 그림을 판매하고있고 한쪽에서는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있어요.
조금 더 걷다보면 보이는 사크레쾨르 대성당
웅장한 대성당의 모습이 여기까지 올라와서 지친 나의 마음을 위로해줘요(?)
계단에 앉아서 한숨 돌리다보면 보이는 뷰는 바로 요로코롬~
뻥- 뚫리지 않섭니까.
항시 소매치기를 주의하면서 가방을 앞으로 꼭 안고다녀보아요.
내려가려고 보니 트램 정거장이 보여요.
이걸 타고 오는게 가장 편하게 올라오는 방법이예요.
바로 옆에 보이는 엄청난 계단들
이것이 바로 존윅에서 나온 계단이여요.
사진 한컷 찍어주고 사랑해벽을 구경하러 걸어내려가요.
내려갈떄는 항시 무릎을 주의하면서, 계단으로 총총 가다보면 아주 금방 내려와져요.
인생, 올라가는것은 힘들지만 내려가는것은 한순간이다 이거예요(?)
우리는 몽마르뜨 언덕에서 몸소 그 명언을 느낄 수가 있게돼요(?)
광면이 방문 당시에는 공사중이라 철조망으로 막아져있어서 가까이 가지못했어요.
이제는 공사가 끝났으려나(?)
철조망사이로 열심히 찍어본 사진 한컷으로 마무으리(?)
어느덧 시간이 점심시간을 향해 가고있어요.
일정을 고민하던 찰나 오페라가르니에에 들려보기로 했어요.
정문(?)부터 건물 입구까지 둘레를 삥- 둘러서 길에 줄이 있어요.
광면이는 한 20분정도 대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짐 검사를 끝낸 후에 안쪽으로 들어가면 키오스크를 통해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천장과 기둥의 멋드러짐.
이 공간에는 벽면에 거울이 가득 있기때문에 거울샷을 하나 건지고 들어가보세요(?)
두둥 이곳이 바로 사람들이 인생샷을 많이 건지는 화려함의 극치 공간이예요.
하지만 사람이 오지게 많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란 쉽지가 않아요.
이곳은 광면이가 오페라가르니에에 가기로 결심한 바로 이유예요.
오페라의 유령 주요 배경지(?)
실제로 이 공연장에선 오페라, 발레등 공연이 진행중인데
오페라의 유령 자리는 예매가 안된다고해요
너무 재밋자너(?)
항시 천장이 화려하니까 위를 올려다보고 구경해야해요(?)
이제 배가 고파서 집에가야겠어요(?)
광면이가 묵고있는 한인민박 옆집에는 바로 한식당이 있다는 사아실-
오늘은 한식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세팅은 요로코롬
한국의 얼이 느껴져요(?)
메뉴예요.
광면이는 세트메뉴를 먹기 위해서 열심히 메뉴를 골라봤는데 세트메뉴는 평일만 먹을 수 있는 것이였어요. 호달달
다시 진지한 메뉴판 정독 끝에 두부김치돌솥비빔밥과 제육돌솥비빔밥을 주문했어요.
한국음식이만큼 한국이 성미에 맞게 금방 메뉴가 나와주어요.
두부김치 돌솥비빔밥이예요.
구운 두부와 멋드러진 노른자가 나의 눈을 사로잡아요.
제육 돌솥비빔밥이예요.
실패 없는 제육 위에 계란노른자-
슥슥-비벼서 맛좋게 먹다보면 주변 현지인들이 우리를 구경해요
그들은 비빔밥을 나물 하나씩 반찬처럼 집어먹고 있었던것이죠.
보란듯이 슥슥 비벼서 맛좋게 뚝딱 하고 저녁거리를 사냥하러 가요.
오늘 저녁은 걸으면서 시내를 구경하는 투어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이른 저녁을 먹고 가야하거든요.
전날 봐둔 한인슈퍼에서 김치찌개와 계란을 사왔어요.
김치찌개는 데우기만하면되서 편리하게 끓여먹고
계란후라이만해서 한끼 뚝딱!
마트에서 요런 희안한 콜라가 있길래 하나 데려와봤답니다.
K-Wave란 무엇일까(?)
7시에 공지된 장소에 모이면 요로코롬 수신기를 받아요.
준비해간 이어폰을 꼽으면 가이드의 음성을 들으면서 걸을 수가 있답니다.
갬성있는 골목 사이사이를 재미난 설명과 멋드러진 음악을 들으면서 걸을 수 있어요.
한참 공사중인 노트르담 성당도 볼 수 있었어요,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앞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데,
옆에 제휴된 카페에서 커피먹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요.
이곳이 마지막 화장실이기 때문에 적절히 활용해 보시와요.
요로코롬 개별 포장된 마들렌도 나눠주고, 영화 비포선셋의 한 장면도 태블릿으로 열심히 보여줘요.
또 다시 열심히 걸어요.
파리에 있는 파리바게트(?)
여기는 피자빵이 없대요
이러면 나 썹펴~~
걷다보니 다시 보이는 노트르담 성당과 센강.
예술의 다리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멋드러진 사진도 좀 찍고 루브르박물관으로 향해요.
해가지니까 증말 멋드러짐 그자체예요.
요기서 개인사진과 일행과 함께 사진을 찍어줘요.
다음은 지하철 타고 에펠탑 포토존으로 향해요.
멋드러진 에펠탑 야경을 배경으로 개인사진, 일행과의 사진을 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코스였어요.
파리는 소매치기로 유명해서 삼각대 펼치는건 꿈도 못꾸고 이렇게만이 광면이패밀리와의 사진을 건지는 길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진은 약 2주정도 후에 구글드라이브를 통해서 받아볼 수 있어요.
대실패라고 할 수가 있겠어요(?)
사진 찍는동안 이런저런 포즈를 알려줘서 시키는대로 하면되는데 다 망해버렸지모예요.
뚝딱이들은 그냥 가만히있는게 제일 잘나와요(?)
7시에 만나서 10시가 넘어서 헤어지게되는 기나긴 여정의 코스예요.
다시 배가 곯은 광면이와 광면이패밀리는 대 폭주를 하게 돼요.
돌아오는 길에 맥도날드에 들러보기로 해요.
한바가지 당첨-
단품으로 시키면되는데 습관성으로 세트를 시켜서 한바가지가 되버린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스토리라고 할 수가 있겠죠.
랩이 증맬로다가 맛있으니까 드셔보시와요.
오늘도 알찬 하루 보내고 배때지를 통통 두드리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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