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 맛집] 게리스 그릴(Gerry’s Griil)

방가와요 ~

입구예요.

앞에 문이 있는데 못보고 옆길로 돌아갔어요.

여기에도 문이 있자나~~

광면이는 정문을 두고 후문을 들어간 셈이죠(?)

메뉴예요.

우리는 그릴에 구운 오징어, 시즐링 캉콩(모닝글로리), 갈릭밥을 주문했어요.

음료료는 우리들의 친구 산미구엘라이트와 망고주스를 주문했답니다.

음료가 빠르게 나와주어요.

휴지로 멋드러지게 입구를 막은 산미구엘라이트,

망고주스는 맛이없어요(?)
병 음료를 따라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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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맛은 망고쉐이크를 주문했어야 했던걸까요

시즐링캉콩-
지글지글 철판에 모닝글로리가 볶아져나와요.

끝까지 따뜻허니 먹을수있어서 좋았어요.

대망의 오징어~!
저녁에가면 품절인 경우가 있다고 해서 광면이는 점심식사로 선택했었드랬죠,

짭쪼름 한 소스가 베어있는 구운 오징어,
하지만 저 꺼먼- 소스를 살짜쿵 찍어 먹는다면 더 짭쪼름한것이 입에 쫙쫙 붙게돼요.

아 짜다구요? 걱정 말아요,
우리에게는 갈릭밥이 있으니까 말이죠.

한국인 입에 제격인 갈릭밥.

마늘맛이 많이 나는게 아니라 마늘 후레이크가 곁들어진듯한 느낌?

매우 익숙하고 입에 붙는 맛이 아닐 수가 없어요.

이때부터였을가요,
우리의 식사에는 갈릭밥이 빠질 수 없다는 것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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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밥과 짭쪼름 구운오징어,
모닝글로리를 사악 먹어준다면,
그거야말로 완벽한 조합이 아닐 수가 없어요.

다들 돼지꼬치를 많이 먹던데 광면이는 모닝글로리가 더 필수템이라고 생각하는 바예요(?)

오늘도 잘~먹고 배때지를 통통 두드리며 돌아갑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