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와요 ~
니스에 왔는데 뽈뽀를 안먹을 수가 있겠나요?
있을수도 있겠지요(?)
뽈뽀를 먹으러 예약까지 하고 찾아갔어요.
해변가에 바글바글한 식당을 피해 골목골목 해변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식당인데도
이른시간부터 사람들이 많이있더라구요.
입구예요.
야외자리가 인기인듯 해요.
하지만 흡연자들로인해 고통받을 수 있기때문에 평화로운 실내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이른 시간이라 실내는 요로코롬- 한산했답니다.
실내 중앙에서는 요로코롬 바로 고기를 굽는 공간이 있어요.
우리를 왜 이자리에 앉혔는가.
이것은 인종차별이 아닐까(?) 낄낄대며 메뉴를 정독해요.
영어 버전과 프랑스어 버전을 번역해 봤어요.
우리는 로켓페스토가 있는 8각형 격자(뽈뽀)와 1인용 믹스드 그릴을 주문했어요.(?)
뽈뽀에 사이드는 매쉬드포테이토, 믹스드그릴에는 야채로 주문했답니다.
음료 메뉴예요.
멋드러진 저녁식사에 칵테일을 빼먹을 수 없겠죠
모히토와 논알콜 칵테일을 주문했답니다.
먼저 빠르게 칵테일들이 나와주었어요.
영어를 잘 못하는 직원이 전담마크가 되어서 주문을 몇번이나 재확인 하고갔는데
다행히 뽈뽀가 금새 나왔어요.
우리는 뽈뽀를 쉐어하겠다고 했고 가운데에 세팅해줬어요.
멋드러진 문어의 자태.
기다랗게 다리를 짤라서 각각 접시로 가저가서 쓸어 먹이세요.
고상허게요.
야들야들 부들부들 이 세상 부드러움이 아닐 수 없다.
문어가 이렇게 야들야들 할 수 있는 식재료(?) 였다니.
뽈뽀가 다 끝나가는데도 믹스드그릴이 나오질 않아요.
찡긋찡긋-
관심 실부쁠레~
얘기해보니 뽈뽀만 주문이 들어간것같다고 해요. 또륵
이미 칵테일도 다 먹엇는데~~~ 배는 안찼는데(?)
글라스 와인 한잔과 믹스드 그릴을 다시 주문해요.
주문이 들어감과 동시에 배가 부르기 시작해요(?)
소식가들은 공감할것이라고 생각해요.
일어나라 용사들이여
닭,소고기 스테이크와 소세지가 나와주어요.
야채도 먹음직스럽게 구워서 나와줍니다.
이것들이 처음에 같이 나왔더라면 어땠을까(?)
배가 불러서인지 고기도 퍽퍽하고 맛있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이곳은 뽈뽀 맛집으로 정하겠어요.
분위기에 취해 맛좋게 먹고 배때지를 통통 두드리며 헤롱헤롱 돌아갑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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