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와요 ~
오늘은 파리의 맛집 수프렌에 다녀왔어요.
입구예요.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이라고 해요.
광면이도 대세를 따라 구글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답니다.
하지만__
프랑스는 우리나라보다 저녁시간이 많이 늦더라구요 ^^..
6-7시에 방문하면 사람이 없는 마아직
예약을 한것이 머쓱할 정도로 텅텅 비어있어요.
간간히 등장하는 한국인들.
녀석들아 여기서 만나는구나(?)
요로코롬 벌건 느낌의 실내.
실내와 야외와 반반의 느낌이 나는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메뉴예요.
메뉴판 정독-
광면이는 에스카르고, 어니언스프, 오리스테이크를 먹으려고 갔는데 메뉴판을 한~~~~참을 보고서야 눈치를 챌 수 있었어요.
어려운 어려분들을 위해 적어둡니다(?)
STARTER
Burgundy snails(x6) 에스카르고 6마리(?)
French onion soup 어니언스프
MEAT
Duck breast fillet with honey and sweet spices 오리스테이크
요로코롬 주문했어요.
적당히 사진을 보여주어도 유쾌한 직원아쟈시가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준답니다.
글을 쓰다가 다른 블로그 글을 읽어보니 한국어 메뉴판이 있는 것 같아요 ^^..
나는 한국인같지 않았나요..
말해봐요 아쟈시..
에스카르고를 주문하면 요런 전문장비가 등장해요(?)
가운데 보이는 요상한 집게로 달팡이를 잘 잡고 왼쪽 얇고 기다란 포크로 콱 찍어서 잘 뽑아먹어보아요.
식전빵이 나와줍니다.
맛있는 바게트~~
차가운게 살짝 아쉬워요.
에스카르고 소스에도 찍어 먹고 양파수프에도 찍어 먹어보아요.
프랑스 여행을 하면서 사람들이 참 많이 먹고있었던 아페롤 스프리츠. 나도 한번 주문해봤다 이거예요.
아~~~
나같은 알쓰들은 못먹는 맛이예요.
도전 말아요(?)
이탈리아 식전주라고 하네요.
식전에 이런걸 먹으면 못써.
밥을 못머거.
알쓰들은 필히 참고하세요(?)
어니언스프예요.
위에 치즈가 증말로다가 한가득있구요.
치즈가 두툼해서 떠먹기가 힘들지경이예요.
약간은 간이 짜다고 느낄 수 도 있지만은.
치즈러버들은 그것또한 즐길 수가있어요.
식전빵이랑 함께 맛좋게 먹다보면
아~~ 안에 바게트가 들어있는것같아요.
나는 진정한 이시대의 먹짱이였던것일까?
에스카르고예요.
2인이서 3마리씩 사이조으게 먹었어요.
사실은 한개쓱만 먹었어도 되지 않았을까?
경험해본것으로 만족 이라는 문장이 떠올라요.
맛이 없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되게 맛있지는 않은.
그냥 골뱅이가 먹고싶어요(?)
골뱅이가. 아니.. 달팡이가(?)
참 실하죠?
전혀 달팽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냥 골뱅이같드라~~
한국인은 역시 빨간양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꼭 경험해보시와요.
절대 거부감있는 맛은 아니였다는 점.
오리스테이크예요.
이것이 정말이지 존맛탱이예요.
저 위에 올라간 주황색.. 아직도 모르겠지만
야채 칩? 같은건데 비주얼은 당근인데 맛은 고구마같기도한.. 어떤.. 그런..
소스가 입에 쫙쫙 붙어요.
오리 가슴살은 어쩜 이리 촉촉- 부드러운지.
증말 이것은 무조건 먹어줘야하는 맛이예요.
야무지게 먹고 크림브륄레까지 먹고싶었어요.
프랑스와서 크림브륄레 못먹은사람 나야나.
그새 담당 직원이 교대가되서(?) 바뀌었는데 옆테이블이랑 끝없이 대화를 나누지뭐예요.
틈을 타서 크림브륄레를 주문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또다른 미션이 존재했던것이예요.
바로......
한인마트를 가서 컵라면을 사야하는 것이였죠(?)
한인마트는 금방 닫기 때문에 시간이 없었어요.
아이 해브 노 이너프 타입(?)
아쟈시가 자꾸만 떠드는 바람에 주문이 계속 들어가지 않아서 결국 취소했어요.
크림브륄레 못먹은 사람 나야나~!
한국인을 참 좋아하던 수프렌 직원들(?)
엄지척과 함께 쎄봉! 을 외쳐준다면 자꾸 와서 찡긋찡긋을 할거예요(?)
찡긋찡긋을 계속 같이 하다가 눈썹에 쥐가날수있으니 주의바라요(?)
그럼 이만 ~
'해외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니스 맛집] L'antica (2) | 2024.10.15 |
---|---|
[프랑스 파리 맛집] CAFE FLEUR (Café Fleur) (0) | 2024.10.03 |
[니스 피자 맛집] Pizza Pili (4) | 2024.09.17 |
[니스 중식 맛집] restaurant chinois Yangtze Riviera (2) | 2024.08.27 |
[니스 맛집] La Trattoria du Palais (0) | 2024.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