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맛집] La Trattoria du Palais

방가와요 ~

몇일 간 여행 여파로 입맛이 고장나버린 광면이.

익숙한 음식이 필요해하던 중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하이에나처럼 식당을 찾아 헤맸어요.

눈에 들어온 식당 하나..!

기웃기웃-
메뉴를 살펴봤는데 파스타가 눈에 들어왔어요.
여기다..!

야외석도있는데 광면이 방문 당시 날이 쌀쌀해서-
내부는 아닌데 비니루로(?) 가려져있는 야외석 a.k.a 포장마차존으로 안내받았어요.

메뉴판을 받고 다시 정독 후
토마토해산물 파스타와 스테이크, 제로콜라까지 야무지게 주문해봤어요.

주문 시에는 끝없는 눈빛 발사 찡긋찡긋-
포장마차존인 만큼 난이도가 더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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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주문 후 요로코롬 커다란 접시에 물티슈, 그리고 소스양동이가 등장했어요.

소스통에는 요로코롬~

케찹, 마요네즈, 머스타드
내가 한국인인걸 눈치챈거니~~~
익숙한 소스들이 나의 마음을 안정되게 해줘요.

콜라는 요로코롬~ 병으로 나와주었어요.

무료인 탭워터도 요청했어요.

탭워터는 수돗물인데요(?)
여러분들은 이런 물 먹지마세요.
광면이는 여행 마지막날에 결국 배탈나고 말았답니다(?)

나의 위장을 과대평가하지마세요 절.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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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스타가 나와주었어요.
해산물 듬뿍.
익숙한 맛있는 맛.
한입 먹고 나는 이집의 단.골.이 되기로 했어요(?)

홍합, 조개, 새우, 그리고 야들야들 맛있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이때는 몰랐죠-
그게 문어였던거같아요.
니스의 문어는 이세상 부드러움이 아닐 수 없었던거죠.

파스타 극찬을 하고있다보면 스테이크가 나와주어요.

아~~ 한바가지가 왔구나(?)

오랜만에 보는 채소와 감튀충 광면이를 만족시켜주는 감튀한바가지!
그리고 스테이크 한덩이.
아.. 스테이크는 맛좋게 타버렷구나(?

고기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어요.
시장이 반찬이다 이말이야~~

요로코롬 맛좋게 먹고~
56.80 유로가 나왔어요.

아~ 맛있었다.
배때지를 통통 두드리며 돌아갑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