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와요~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달래줄 매운음식을 찾아 신중동에 있는 오세식당으로 향했어요.
입구예요.
눈에 띄는 빨간색과 OH-SE!
내부는 신발 벗고 들어가는 구조이고,
요로코롬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있답니다.
메뉴판은 벽에 붙어있답니다.
등갈비 단일메뉴..!
매운단계를 취향껏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아요.
보통맛이 불닭볶음면보다 맵다고해서 덜맵게로 주문했어요.
곤드레밥은 양이 많기 때문에 2인 1개를 추천해주셨답니다.
광면이 주문후에 일행과 같이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다녀오니 세팅이 쫙 끝나있더라고요~
(참고로 신중동 어느 건물을 가도 화장실이 너무 열악했어요.. 여기도 마찬가지 ㄷㄷ)
기본 반찬으로 동치미가 대접으로 나와주니 작은 그릇에 덜어먹으면 되고요,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콩나물도 듬뿍 나와줍니다.
등갈비와 메밀전 셋도셋도
장아찌도 함꼐 나와주고요, 메밀전은 기본으로 한장이 나온답니다.
버섯도 듬뿍 들어있어서 빠글빠글 열심히 끓여줍니다.
다익은거같은데..? 하고 고기를 들어올리는 순간
직원이 칼같이 나타나서 아직 때가 아니라고 제지시켜요(?)
곤드레밥이 나오면 같이 먹으면된다고 해요.
때가되면 요로코롬 콩나물도 넣어주신답니다.!
곤드레밥도 거대 대접에 커다랗게 나와주고요,
센스있게 나눠먹을 대접을 따로 가져다 준답니다.
들기름향 뿜뿜
들기름듬뿍 곤드레밥을 좋아하는 광면이 일행도 요기 곤드레밥에 반해서
집에서 곤드레밥을 해먹었다지모예요(?) 깔깔-
요로코롬 밥 위에 등갈비 사악 올리고 콩나물 올려서 크왕크왕~
메밀전 알맞게 잘라서 고기와 콩나물 버섯까지 올려서 싸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요~
덜맵게로 주문했어도 맵찔이 광면이는 꽤 매웠는데요,
첨에 한입먹고 사고다 싶었어요(?)
그러나 곤드레밥과 메밀전이 잇다면 두렵지 않아~~~~
매콤~하지만 달달~한 양념이 광면이의 입맛을 사로잡아버렸으니까요(?)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나서 당면사리를 주문햇는데
고기를 더 먹고 주문해야한다고 빠꾸먹었어요(?)
참 룰이 많지모예요. (시무룩)
고기를 열심히 골라먹고 드디어!! 당면사리를 주문했어요.
센스있게도 당면사리뿐만아니라 버섯, 콩나물, 파도 더 추가로 가져다 주셨답니다.
넙적당면이 아닌점이 안타까울따름이니라~~~
오늘도 광면이는 스읍 하- 매운등갈비 맛좋게 먹고 배때지를 통통 두드리며 돌아갑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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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슐랭 품평
맛 : ★★★★☆
맵찔이들은 덜맵게도 매울 수 있으니 참고 바라요.
매콤한 만큼 단맛도 강력한 맛이예요.
위치 : ★★★☆☆
신중동역 6번출구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서비스 : ★★★☆☆
친절해요.
룰이 많은것도 친절함에서 비롯된것이 아니였을까..(?)
긴머리손님에게는 머리끈도 가져다준답니다.
가격 : ★★★☆☆
음식에 맞는 가격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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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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